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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대리점 쪼개기는 눈, 귀, 입 막고 즉사시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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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영 의원 "공정위, 아모레퍼시픽 봐주기 의혹" 제기

 

NOCUTBIZ
국내 최대 화장품 제조업체 아모레퍼시픽 직원이 대리점주에게 대리점 운영을 포기할 것을 유도하는 발언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돼 아모레퍼시픽이 대리점주들에게 횡포를 부려온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학영 의원은 13일 아모레퍼시픽 피해특약점(대리점)협의회로부터 전달받은 음성 녹취 파일 가운데 대리점 운영을 포기하라는 내용이 담긴 일부분을 공개했다.

이 의원은 "대화 내용에는 그동안 아모레퍼시픽이 부인해왔던 일명 대리점 쪼개기(강탈)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녀 12월 아모레퍼시픽 서울지역사업부 모 담당 직원과 대리점주가 나눈 대화내용을 보면, 아모레퍼시픽 직원이 "약정서를 사실 손해 봤잖아요. 약정서 대로 주고 11월 말일까지는 물건을 주고 이후부터는 안 주는 거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고…"라고 얘기하자 대리점주는 "만약 내가 버티면 어떻게 된다고?"라고 묻는다.

이에대해 직원은 "만약 사장님께서 말 그대로 협조 안 해주시면 물건은 안 나가고 인근애 영업장을 또 내는 거죠. 그거를 영업장을 다 봤어요".

이어 대리점주가 "결국에는 제품을 안 주고 일을 못하게 하는 것이나 아니면 내가 끝까지 제품 달라고 해서 안 주면서 카운셀러들 옆에다 사무실 얻어서 데려가는 거네 , 그런 꼴이네?"라고 하고 직원은 "데려간다기 보다는 회사에서 카운셀러의 선택을 막을 수 없잖아요. 카운셀러들에게 자기가 선택을 할 수 있게 하라고 했죠. 옮기는 것은 아니고. 결국 사장님이 동의를 안 해주시면 카운셀러님들은 직업 선택의 자유가 있잖아요. 본인이 판단해서 영업장 선택해서 일을 하시라 하고 카운셀러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겠죠"라고 말한다.

아모레퍼시픽측의 이른바 대리점쪼개기 행태는 지난 2009년 허위세금계산서 발행, 직원 감시, 특약점 해지, 밀어내기, 판촉물 투여 강요 등 여러 불공정 사례와 함께 공정거래위원회에 접수됐지만 공정위는 대리점 쪼개기 문제에 대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학영 의원은 “2009년 조사는 공정위의 아모레퍼시픽 봐주기가 의심된다”며 “최근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의 문제제기에도 아모레퍼시픽 측은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불공정 행위를 부인하고 있지만 갑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부당행위 정황이 드러난 만큼 공정위는 철저한 재조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회 정무위는 15일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아모레퍼시픽 사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녹취록
2009. 12월

아모레퍼시픽 서울지역사업부 담당 직원과 (-)
대리점주 (=)

-약정서를 사실 손해 봤잖아요. 약정서 대로 주고 11월 말일까지는 물건을 주고 이후부터는 안 주는 거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있고.

=만약 내가 버티면 어떻게 된다고?

-만약 사장님께서 말 그대로 협조 안 해주시면 물건은 안 나가고 인근애 영업장을 또 내는 거죠. 그거를 영업장을 다 봤어요.

=만약에 지금 회사가 물건을 공급 안하면 일을 내가 하고 싶어도 일을 못하는 것이고,
물건 고급 안하고 버텨도 인근 영업장에서 카운셀러 빼가는 거지, 그치?

-물건이 없으면, 중간에서 카운셀러분들도 일을 해야 하니까 중간에 선택할 수 있따는 정보를 제공하면 갈 사람 갈 것이고 나머지 사람은 남을 거고.

=결국에는 제품을 안 주고 일을 못하게 하는 것이나 아니면 내가 끝까지 제품 달라고 해서 안 주면서 카운셀러들 옆에다 사무실 얻어서 데려가는 거네 , 그런 꼴이네?

-데려간다기 보다는 회사에서 카운셀러의 선택을 막을 수 없잖아요. ★카운셀러들에게 자기가 선택을 할 수 있게 하라고 했죠. 옮기는 것은 아니고. 결국 사장님이 동의를 안 해주시면 카운셀러님들은 직업 선택의 자유가 있잖아요. 본인이 판단해서 영업장 선택해서 일을 하시라 하고 카운셀러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겠죠.

=결국에는 데려가는 거네. 따지고 보면. 정상적으로 성장 안된 것은 내가 만, 성장이 안 됐다고 해서 경영주가 내가 영업이 도저히 못 버티겠다 손실이 나서. 스스로 내놓는다면 누구든지 말 않지. 그런데, 현재는 나 같은 경우도 2010년도에 1월에도 정상적 영업하게 물건 주시오 했는데, 회사가 거절하고 정상적 영업돈이 나가고 또 미래를 위해서 계속 투자를 해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 기를 다 꺾어 버리고, 카운셀러들에게 이미 다 알고 있다 했어. 회사가 물건 공급 않고 일 못하게 한다고.

-그런 것까지는 모르죠. 대충 눈치를 채고 이런 상황에 처해있다고 도와줄수 없느냐 하는 이야기 하더라고.

=이미 대충이라도 파트장 등 다 알아서 회사가 영업을 못하게 만들것이다. 까지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다고. 어떻게 보면 정상적으로 영업을 잘 하고 있는데, 손들고 나와라, 자진해서. 이 이야기네 지금. 한마디로 비참한 거지. 입장 바꿔보면

-저도 사장님 입장 됐다고 생각하면 저도 힘들 것이다.

=힘든 정도가 아니라 아모레 특약점을 한 두 달 할것 일년 이년 할거면 안 했어, 첨부터. 나도 배운 것이 이것이고 잘 할수 있는 것이 이것이어서 오래 하려고 택했고, 내가 항상 많이 잘한다고 해서 거만하게 나만 고집한 것이 고, 잘한다는 사람 데려다가 젖먹든 해보고 나름대로 이것도 저것도 했는데, 특약점 어려운 것이 잘되는 곳은 알아서 잘되니까 어떻게 하지만, 이렇게 어려운 데는, 환경이 어려운 데는 교육도 좀 시켜주고 판촉도 지원해주고 활성화 시키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영업이 좀 덜되는데는 그것이 아니고, 판촉이 적게 됐는니 왜 성장 안됐으니 성장이 안됐으니까 경영에서 손 떼라. 안떼면 손해볼 수 있다. 인수 거절이다. 이러고.

-판촉물 좀 지원해 준거 있었잖아요.

=판촉물 지원 뭐 얼마나 해줬다고. 지원이라고 볼수 없지..그건 지원이라고 볼수 없지. 조금 왔다가 중간에 예산 때문에 안줬지. 솔직히 말해서. 이렇게 해서 육성 잘되게끔 해줘야지. 성장 안됐다고 해서 정상적으로 나가는 영업장을 그냥 문 닫아라. 제품 공급 안해줄테니까. 망하게 만다는 것이잖아요. 대기업에서, 그런식으로 하면 안되지. 말은 무한책임주의 이런 얘기들 하고 하는데, 대리점 사장들에게는 이런 식으로 협박하고 그리고 또 뭐야 압력을 가하고, 보면은 시장경쟁 논리에 의하면 이건 정말 비겁하거든. 내 말이 틀렸어요?

-저도 사장님이 옆에서 잘 지내왔잖아용. 저도 사장님 잘 되셨으면 하는 바람이고 이런 불미스러운 일까지 사장님하고 겪지 않으려고 저도 나름대로 노력을 했는데, 사장님하고 저하고 12월 달에 돈 이야기만 해서 안되는 상황이 벌어졌잖아요. 저도 지난달 까지 사장님하고 어떻게든 법 찾아보려고. 그런 시점이 지나버려서 회사가 지난번 팀장님 와서 말했지만 회사가 생각하는 것은 사장님께서 만 6개월 지나면 6년이 되는데 회사가 과거처럼 영업장을 많이 오픈해서 성장할수 있는 시점있었지만 지나서, 회사도 결국 성장하지 못하면 퇴보되고 그렇지 않으면 회사 문 닫을 상황이되는 거잖아요. 회사 나름대로 살기을 찾아다 성장 못하는 영업장, 상대적으로 능력이 부족한 업체는 점주 업체를 통해서 살아봐야겠다는 새로운 강한 방법을 찾게 된거죠. 그런 면에서 우리 쪽에 1억 미만인 영업장이 두군데가 있어요. 그 첫번재 회사가 된 것이고. 인천 00영업잔은 4년 됐네요. 그것보다는 시간이 덜 주어졌다. 이런 이야기 까지 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00 특약점에서는 1월달에 팀장님이 갔어요. 6개월 시간 마지막으로 준다. 잘 안되면 7월이 마지막 기회다 경고하고 왔어요. 그렇게 하고 된 것이고. 00 경우도 작년 7월 초에 사장님께 공개요청 드렸는데 거부하셔서 시간이 지났다가.

=여태까지 회사가 그런적이 없었잖아. (처음이죠.) 나도 담당해보고 영업 본사 근무 해봤지만 이렇게 한 적이 없어요. 또 내가 직접 거래처에 담당에게 얘기해 본 적도 없었고. 이거는 완전히 실례되는 일이거든. 잘나가는 대리점에. 정상적 가맹점에 성장 안 된다고 내놓으시요. 지금 하고 있는거 다 내놓고 나가시오. 안되면 손해 보게 만들거요. 이런 이야기 해 본적은 없었거든. 지금 서슴 없이 하고 있고, 회사가 성장 안되는 것 아니잖아요. 전체적으로 성장 잘되서 주식 값도 예산 몇십배 해당되잖아요. 이렇게 성장 잘되는데, 얼마나 하려고 하는지 모르겟지만 투자한거 투자해서 경영적..먹고살려고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아둥바둥하느지 알고 하는거야. 판촉도 많이 투자하고. 그런데 성장이 조금 부진하다고 그냥 뭐 우월적 지위지, 뚝 끊어 버리고, 카운셀러 버티면 빼간다고 하고, 그거는 사람이 눈막고 귀막고 입막고 즉사시키는 것 아니냐고. 살수 있는 방안을 통해가면서 해야지. 전국적으로 제가 알아봤는데, 가처분, 가압류, 공정거래 여제 난리 났어요. 나중에 방송에 신문에도 나올지도 몰라. 회사가. 변호사 아무리 샀다지만 다 막을 수 있어? 100%? 다 못막는다고. 사람이 이게 대리점주들이 어렵게 살려고 하면 도와주고 그래야지. 막무가내 식으로 잘라내고 이래서는 시장 경제에도 안 맞고 그담에 내가 나는
나라도 쉬어서 내가 매출이 부진하고 제일 후반이다 하면 말 안하겠어. 전국에서 딱 세어서 되는데가 막둥이다 하면 말 안겠다고. 그것도 아니잖아. 그것도 아니고 핵심적으로 찝어서 올해는 니가 타킷이니까 죽어야 겠다. 이 이야기잖아요. 담당이니 뭐니 원해서 하는것 아니고 회사에서 다 시킨 것 다 알고 있어요. 담당님한테 할말 없어요. 많이 도와주려고 애쓴 것은 아는데. 회사가 그렇다는 것 다 알고 이쏙. 회삭 무리수를 너무 두는 것 같아. 저 같은 경우는 솔직히 말해서 몇 개월 째 카운셀러를 뒤치닥거리 회사 신경쓰지 양쪽 다 엉망이야. 정신이 혼수상태가 되버렸는디. 한번 나중에는 지금 현재는 회사 다니니까 과장이든 상무든 지점장 담당이든 지금이야 우월적 지위가 있지만 언젠가는 나처럼 바뀐다고. 바뀌게 되면 그때가면 아마 제 심정을 알것이라고.

-백번 이해가 가죠.

=지금 망하게 만드는 것 아니냐. 문닫게 만드는것. 식사하고 이야기 하시자고. 이런 상황까지 오게 해서 죄송하고요. 미리 잘 했어야 하는데... ★ 물건을 확실히 2010년 1월부터 안주겠다는 것은 확실해? 100%야? (네) 내가 버티면 사무실에 내사지고 카운 셀러 하나씩 빼가는 것도 맞고?

-빼간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요. 인근 영업장을 사무실 남동구청 앞에 알아보고 있거든요. 거기다해서 운셀러 분들 자율적으로 가겠다느 분들 보내드리는 거죠 .

=그게 그거지 뭐야. 회사가 사람을 이렇게 비참하게 만드는지 모르겠네. 1644 위에 있는 사람 얼마 안남은것 같은데 오래 다닐 거 같애요?

(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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