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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프란시스코·레끼마, 일본 북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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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27호와 28호 진로 진행 도면. (사진=기상청)

 

태풍 27호 프란시스코와 28호 레끼마가 일본 쪽으로 북상하고 있다.

특히 강력한 태풍 제27호 프란시스코는 22일 오전 4시 30분 현재 일본 미나미다이토섬의 남동 약 600km에 위치해 북북서로 매시간 15km로 진행하고 있으며 북위 21도 35분, 동경 135도 10분에 위치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40hPa ,중심부근의 전체 풍속은 45m/s , 최대순간 풍속은 65m/s로 강력한 태풍이다. 중심 190km 이내에서는 풍속 25m/s 이상 영역에 걸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태풍은 23일 오후 3시 이후에는 일본 미나미다이토 섬의 남서쪽 약 130km로 접근한 뒤 25일 오전 3시에는 일본의 남쪽에 도달하여 일본에 큰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태풍 제28호 레끼마는 2일 오후 3시에는 마샬군도 북위 13도 50분, 동경 159도 05분에서 북북서로 매시간 10km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이 태풍의 중심기압은 980hPa ,중심부근의 전체풍속은 30m/s 이며, 최대 순간 풍속은 40m/s다.

28호 레끼마도 22일 오후 3시 쯤에는 27호 프란시스코와 비슷한 진로와 속도로 마주칠 수 있어 쌍태풍 역할을 하면서 위력이 가중될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면서 직접 영양권에 들어가는 일본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한편 27호와 28호 태풍의 영향으로 동해 전해상과 남해 동부 전해상, 제주도 전해상에서 1.0~5.0m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며, 특히 동해안에는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안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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