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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검찰총장에 김진태 전 대검차장 내정(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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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검찰총장 내정자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공석인 검찰총장에 김진태 전 대검차장을 내정했다.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박 대통령이 검찰조직을 하루 빨리 정상화시키고 현안이 되고 있는 사건들을 공정하고, 철저히 수사해서 마무리하며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검찰을 만들기 위해 새 검찰총장에 김진태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정현 수석은 "김진태 내정자는 검찰총장 권한대행, 서울고검장등 검찰 주요 보직을 두루거쳐 경륜이 풍부하고 청렴하며 강직한 성품으로 검찰 내외의 신망이 두터운 분"이라고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또 "전직 대통령(노태우) 비자금 사건과 전직 대통령 아들(김홍업) 사건 한보비리 사건 등 국민적 이목이 집중되었던 사건들을 법과 원칙에 따라서 엄정하게 처리한 분으로 검찰 총장의 직책을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김 전 차장은 1952년 경남 사천 출생으로 진주고등학교와 서울대 법대를 나왔으며 사법연수원 14기로 광주지검 순천지청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2과장과 청주지검장, 대검 형사부장, 대구지검장, 대전고검장, 서울고검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2012년부터 대검 차장으로 재직하던 중 '검란 파동'으로 한상대 총장이 물러가자 총장 권한 대행을 역임하면서 검찰 조직을 안정시키는 데 능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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