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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외국인' 특별전형 75%가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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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층 특혜 논란' 재외국인 전형 폐지했지만 실효성 없어

 

서울대 외국인 특별전형 합격생 절반 이상이 한국 국적으로 나타났다.

'부유층 자녀 특혜용' 비판으로 재외국민 전형이 폐지된 뒤 외국인 특별전형이 신설됐지만 실효성이 없었던 셈이다.

28일 서울대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주당 유기홍 의원에게 제출한 '외국인 특별전형 4개년(2010~2013) 현황' 자료에는 지난 4년간 외국인 특별전형으로 합격한 학생 628명 가운데 한국 국적 학생은 472명으로 75.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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