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고 나서 힐러리 클린턴 당시 국무장관에게 유임을 간청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클린턴 장관과 리언 패네타 당시 국방장관 등 외교·안보 수장이 모두 자기 곁을 떠나는 것을 오바마 대통령이 몹시 걱정했다는 것이다.
31일(현지시간) 미국 의회 전문 매체인 더힐(The Hill)에 따르면 더힐의 에이미 판스 기자와 정치 전문 매체인 폴리티코의 조너선 앨런 기자는 내년 2월 발간할 공저 'HRC'(힐러리 로댐 클린턴)의 초록에서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