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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여명 처형한 사형집행인 "내 취미는 교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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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EMRI, 뉴스닷컴)

 

이집트 사형집행인이 자신의 '취미가 교살형이었다'며 사람을 '처형하는 일을 사랑한다'고 말해 충격을 주고 있다고 1일 호주 매체 뉴스닷컴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25일 미국 워싱턴 소재 중동조사연구소(MEMRI)가 이집트 사형집행인 하지 압드 알-나비의 이집트 매체 비디오7 인터뷰 영상을 번역해 공개했다.

무려 800명이 넘는 사람을 처형했다는 하지는 "솔직히 난 내 일을 사랑한다"며 "정말 좋다고 말했다.

그는 "내게 처형을 해달라고 할 때 내가 싫다고 한 적이 한번도 없다"고 자랑했다.

그는 "오직 범죄자들만 죽인다"며 "알라신의 일"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는 "난 사람들이 좋고 사람들도 날 좋아한다"며 "하지만 일을 할 때 난 터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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