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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오에 겐자부로, 후쿠시마 소재 소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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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익사' 이후 4년 만에 신작

 

199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일본 작가 오에 겐자부로(大江健三郞·78)가 4년 만의 신작 '만년양식집(晩年樣式集·고단샤)'을 펴냈다고 아사히 신문 등이 5일 보도했다.

오에 씨가 2009년 '익사' 이후 4년만에 내 놓은 이 작품은 자신의 '분신'격인 소설속 인물 '조코 고기토(長江古義人)'를 내세운 '조코 연작'의 6번째 작품으로, 2011년 3월11일 동일본대지진 이후 급변한 자신의 창작생활을 생생하게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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