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핵협상 재개를 앞두고 이란의 하산 로하니 대통령이 "이란은 협상결과를 낙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이란 의회 의원들과 만나 "복잡한 서방의 제재를 해제하려면 충분한 시간이 있어야 하고 국민과 의회의 지지와 최고지도자의 지도가 필요하다"며 이처럼 밝혔다고 반관영 파르스 통신이 전했다.
한편 이란 핵협상단의 핵심 관계자인 압바스 아락치 외무차관은 미국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5곳(P5) 및 독일과 지난달 연 'P5+1' 회담에서 대(對)이란 제재를 완화할 징후는 포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