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영 스타 쑨양(孫楊)이 무면허 운전으로 위기를 맞으면서 중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를 아끼는 사람들은 안타까운 시선으로 보고 있지만 스타급 선수라는 이유로 특혜를 받는 것이 아닌가 하는 감시의 눈초리도 매섭다.
쑨양은 지난 3일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에서 무면허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나 7일 동안의 행정구류 처분을 받고 지난 4일 항저우(杭州)시 구류소에 수감됐다.
비록 오는 11일에는 구류 기간이 끝나지만 지난해 런던 올림픽에서 2관왕에 오른 '영웅'이 하루 아침에 '영어의 몸'으로 전락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