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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실탄사격 축소, 신형자동소총은 결함 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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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탄 사격도 2009년부터 축소해"

북한 노농적위대 사격 연습 모습(사진=노동신문)

 

북한군이 실탄부족과 실탄훈련을 줄이고 있으며, 새로 공급한 자동보총은 결함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함경북도의 군 관련 소식통은 7일 "북한의 경제사정이 좋아진다고 하지만, 군인들의 생활은 오히려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2010년부터는 해마다 두 차례 실시하던 현역군인들의 실탄사격도 한번으로 줄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말했다.

소식통은 "지금까지 북한은 해마다 민방위무력인 '노농적위대'에 3발씩의 자동보총 실탄사격을 실시했고 예비군무력인 '교도대'와 현역군인들은 동계훈련과 하계훈련과정에 각각 5발씩 한해에 모두 10발의 실탄 사격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2009년부터 현역군인들과 예비역 군인들의 실탄 사격 훈련은 1년에 한 차례 하면서 한번에 3발씩의 총탄으로 제한됐으며, '노농적위대'는 2년에 한번만 실탄사격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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