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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제 밀렵과의 전쟁'…100만弗 현상금 내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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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나날이 규모가 커지는 국제 밀렵 조직을 없애고자 현상금을 내거는 등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미국 국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올해 도입된 '초국가적 조직범죄 보상 프로그램'의 첫 번째 대상으로 라오스에 있는 국제 밀렵조직 '자이사방 네트워크'를 지목, 이 조직을 와해시킬 수 있는 정보 제공자에게 최대 100만 달러의 보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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