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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여아 학대치사 후폭풍…'수수방관' 공무원들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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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아 학대치사 사건에 분노한 미국의 민심이 공직사회를 강타했다.

조지아 주정부는 계모의 학대와 친부의 방관 속에 굶어죽은 뒤 시신이 불태워진 에머니 모스(10) 양 사건과 관련, 직무태만의 책임을 물어 가족아동복지부 소속 감독관 2명을 파면했다고 14일(현지시간) 애틀랜타저널(AJC)이 보도했다.

가족부는 모스 양이 학대를 당하고 있다는 신고를 수차례 받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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