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대전지역 대학들의 2014학년도 대입 수시 2차 경쟁률이 대부분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준별 수능 첫 도입에, 체감 난도도 높아 수험생들이 정시보다는 학생부가 반영되는 수시 2차 모집으로 쏠렸다는 분석이다.
배재대는 313명 모집에 2,032명이 지원하면서 평균 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지난해 수시 2차 경쟁률(3.2대 1)보다 2배가량 올랐다.
간호학과가 12.4대 1, 유아교육과 11.2대 1, 호텔컨벤션경영학과 8.5대 1 등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