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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8월16일 미국 영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여름휴가지인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려오는 모습. 당시 짧은 반바지 차림이 논란이 됐었다.
미국 영부인이면서 전세계 '스타일 아이콘'으로 알려진 미셸 오바마 여사가 19일(현지시간) 과거 반바지 차림으로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에 올랐던 것을 가장 '후회되는 패션'으로 꼽았다.
AP통신, 허핑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오바마 여사는 이날 워싱턴DC BET방송국의 음악순위 프로그램인 '106 앤드 파크'(106 & Park)에 게스트로 출연해 "가장 후회되는 패션이 어떤 것이었느냐"는 질문에 지난 2009년 여름휴가 때 기억을 떠올렸다.
2009년 8월 오바마 대통령 내외는 두 딸과 함께 백악관 입성 후 첫 휴가를 맞아 에어포스원을 타고 그랜드캐니언으로 휴가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