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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총기난동 용의자 체포…총격사건 연루 전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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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일간 리베라시옹 본사에 침입해 직원을 쏜 후 파리 도심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한 용의자가 20일 체포됐으며 이 용의자는 과거 '보니 앤드 클라이드'(1930년대 미국의 강도 커플)식 사건에 연루돼 유죄판결을 받았던 압델하킴 데카로 밝혀졌다.

파리 검찰은 범인으로 지목된 인물과 "인상이 매우 비슷한" 용의자를 이날 저녁 파리 북서부 교외의 지하주차장에서 차에 탄 상태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체포 당시 의식이 불분명한 상태로 "자살하기 위해 약물을 과다 복용한 것으로 보였다"는 말도 경찰 소식통들 사이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당국은 용의자가 심문을 받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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