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환 기자/자료사진)
검찰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로 지목된 채모 군의 개인정보 유출에 관한 것으로 지목된 청와대 행정관을 소환해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영수 부장검사)는 4일 청와대 총무비서관실 조오영 행정관을 소환해 이날 밤늦게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
검찰은 조 행정관을 상대로 지난 6월 11일 서울 서초구청 조이제 행정지원국장에게 채군의 개인정보 확인을 요청했는지 여부를 추궁했다.
검찰은 조 국장과 조 행정관의 휴대전화에서 복구한 문자메시지를 바탕으로 채군의 개인정보 확인을 요청한 경위를 캐물었다.
검찰은 또 조 행정관에게 채군의 개인정보 확인을 요청한 제3의 인물이 있는지도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