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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배 꼬인 ‘뫼비우스’ 다리, 보행자들 좋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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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난(湖南)성 성도인 창사(長沙)를 관통하는 드래곤 킹 하버(Dragon King Harbor) 강을 가로지르는 보행자 다리가 들어선다.

그런데 이 다리는 내년에 착공이 될 예정인데 벌써부터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6일 글로벌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 다리는 높이가 들쭉날쭉한데다 그 모양마저 ‘뫼비우스의 띠’를 본떠 설계됐다. 뫼비우스의 띠는 안팎의 구분이 없는 띠를 말한다.

 

다리는 여기에 고대 중국의 매듭 문양의 요소가 가미됐다.

이 다리는 메이시 호수(Meixi Lake)와 드래곤 킹 하버 강, 그리고 주변의 산에 이르기까지 탁트인 전망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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