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KERI)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6%에 그치고 내년 성장률은 3.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연은 25일 발표한 'KERI 경제전망과 정책과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 성장률은 지난 10월 발표한 2.4%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되고 내년 성장률은 10월 전망을 유지한 수치다.
보고서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로 선진국의 경기가 회복세를 띄면서 성장세가 다소 둔화한 신흥국을 견인해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이 올해(2.9%)보다 다소 높은 3.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