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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 연계 단체 "우리가 이집트 경찰본부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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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동북부 시나이반도에 근거지를 둔 알카에다 연계 무장 단체가 지난 24일 나일 델타 다카리야주의 주도(州都) 만수라의 경찰본부 청사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를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이슬람 지하디스트(성전을 치르는 전사) 그룹인 '안사르 베이트 알마크디스'는 이날 웹사이트 '지하디스트 포럼'에 올린 성명에서 "신의 은혜로 다카리야주 경찰본부를 표적으로 삼을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단체는 이어 "'아부 마리암'이란 이름을 가진 형제가 자살 폭탄 공격을 감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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