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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성탄절 선물 배달 지연사태 속출…항의 빗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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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경쟁에 배달능력 과부하…쇼핑업체 잇단 사과

 

미국 최대 쇼핑 성수기인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온라인 구매가 급증하는 바람에 배달사고가 속출했다. 이로 인해 성탄절 선물을 제 때에 받지 못한 소비자들로부터 항의가 빗발쳤다.

25일(현지시간) CNN,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최대 인터넷 쇼핑몰인 아마존닷컴을 비롯해 최근 온라인 판매에 주력하고 있는 월마트, 콜스 백화점 등의 인터넷 쇼핑몰에서 성탄절 선물을 구입한 소비자 가운데 상당수는 성탄절이 지나도록 물건이 배달되지 않았다.

미국 전체 소포 물량의 45%가량을 담당하는 UPS(유피에스)는 "성탄절 직전에 선물 주문이 급증해 예상 배달 물량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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