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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새해 첫 메시지 '서민'…대권행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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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1-02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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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장기 실업수당 연장' 촉구 글 올려

 

미국의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올해 첫 정책 메시지로 '장기 실업수당 연장'을 내놨다.

1일(현지시간) 의회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클린턴 전 장관은 새해를 몇시간 앞둔 전날 오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과거 연방 상원의원 시절을 언급하며 "10년전 나는 실업보험을 연장하는 초당적 노력을 시작한 것을 자랑스러워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새로운 한해를 맞아 이를 다시한번 신속하게 이뤄내자"고 정치권에 당부했다.

지난달 의회가 2014~2015회계연도 예산안을 통과시키면서 장기 실업자에 대한 실업수당 지급 프로그램을 포함시키지 않아 약 130만명이 수당을 받지 못하게 된 것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면서 의원들의 행동을 촉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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