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등 강대국들이 눈독을 들이던 베트남 남부의 전략요충 깜라인만에 러시아가 본격 진출한다.
온라인 매체 베트남넷은 7일 러시아가 남부 깜라인공항 인근지역에 100% 투자로 5성급 호텔을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호텔은 베트남-러시아 관리위원회가 공동 운영하며 군인들을 위한 휴양시설로 이용될 예정이다.
또 러시아와 베트남 국영 석유업체 페트로베트남의 합작법인 '비엣소페트로(Vietsopetro)'는 깜라인만 현지에 추진되는 대규모 조선소 건설을 지원키로 했다,
베트남 해군과 페트로베트남이 공동으로 건설하는 조선소는 모든 국가의 선박들을 대상으로 수리 등 기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