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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 10대男, 농구 스타 등극 '3점슛 4연속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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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미국 10대 다운증후군 소년이 고교 농구 경기에서 14점을 득점해 경기 최다득점으로 해외토픽에 올랐다고 지난 13일 미국 연예 매체 피플 등 외신들이 전했다.

지난 8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벤살렘 고교 농구팀 매니저 케빈 그로우(18)는 4년만에 처음으로 경기에 투입됐다.

지난 4년여간 성실하게 농구팀 매니저로 봉사한 케빈을 위해 존 멀린 감독은 경기 종료 2분여를 앞두고 코트 안에 투입시킨 것.

4년여간 한번도 선수로 뛸 기회가 없었지만, 케빈은 3점슛을 던지는 족족 성공시키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기 시작했다.

종료벨이 울리면서 던지 케빈의 슛 역시 성공, 이 경기에서 케빈이 올린 득점은 무려 14점으로 경기 중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벤살렘 팀은 64대40으로 네샤미니팀에게 우승했다.

케빈은 "탈의실은 파티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멀린 감독은 "내가 디즈니 영화를 보고 있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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