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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성매매와의 전쟁' 속도전…업소 2천400곳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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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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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개 조직·501명 체포…반발여론도 '꿈틀'

 

열흘 가량 집중적으로 진행된 중국의 성매매 단속과정에서 성매매업소 2천410곳이 폐쇄되고 관련 혐의자 501명이 체포된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중국 경화시보(京華時報)에 따르면 광둥성 둥관(東莞)시가 지난 9일 긴급회의를 거쳐 6천 명이 넘는 경찰력을 동원해 퇴폐업소 300여 곳을 단속하기 시작한 이후 전국 주요도시에서 집중적인 성매매 단속이 진행되고 있다.

전날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성매매 조직 73개가 적발됐고, 1천300여 건의 성매매 사건이 접수됐다.

공안당국은 여성들에 대한 성매매 강압, 성구매 유인, 음란공연 기획 등과 관련해 모두 181건의 형사사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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