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열 코오롱 회장.
코오롱그룹은 100여명의 사상자를 낸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강당 붕괴 사고 수습을 위해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코오롱은 18일 새벽 사고 현장에 상황실을 마련하고 사고대책본부를 설치, 200여명의 임직원을 파견했다.
이웅열 코오롱 회장은 전날 밤 사고 발생 직후 과천 본사로 나와 보고를 받은 뒤 곧바로 경주 사고 현장으로 향해 직접 현장 상황을 챙기고 있다.
리조트 운영사인 마우나오션개발 대표이사를 겸하는 안병덕 코오롱 사장이 사고대책본부장을 맡아 현장 지휘를 하고 있다.
코오롱은 사고 수습은 물론 정확한 원인 규명과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코오롱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내려간 200여명의 직원들이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