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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국 체제' 유로2016, 죽음의 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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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프랑스서 개막…스페인-이탈리아-독일 등 우승 경쟁

 

24개국 체제로 개편되는 '유로 2016'의 본격적인 출발에 나선다.

유럽축구연맹(UEFA)는 23일(한국시각) 프랑스 니스에서 2016년 유럽선수권대회(유로 2016) 조 추첨식을 열고 53개 예선 참가국을 9개 조로 편성했다.

우승 후보 스페인, 네덜란드, 독일, 이탈리아, 잉글랜드가 톱시드에 배정되며 예선부터 '죽음의 조'는 나오지 않았다.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은 우크라이나, 슬로바키아, 벨라루스, 마케도니아, 룩셈부르크와 함께 C조에 배정됐다.

준우승팀인 이탈리아는 H조에서 크로아티아, 노르웨이, 불가리아, 아제르바이잔, 몰타와 경기한다. 유력한 우승 후보인 독일은 아일랜드, 폴란드, 스코틀랜드, 조지아, 지브롤터와 D조에 묶여 무난한 본선 진출이 예상된다. '축구종가' 잉글랜드 역시 스위스, 슬로베니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산마리노와 E조에 들어갔다.

2016년 9월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유로 2016 본선에는 24개국이 출전한다. 프랑스가 개최국 자격으로 가장 먼저 본선행을 확정했고, 각 조 1, 2위가 본선 출전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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