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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부산, '브라질산 지우개' 닐손 주니어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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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사간 도스 출신으로 박종우 대체자원

부산 아이파크는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에서 활약했던 브라질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닐손 주니어를 영입해 광저우 부리(중국)로 이적한 박종우의 빈자리를 대신한다는 계획이다.(자료사진=부산 아이파크)

 

중국에 진출한 박종우(광저우 부리)의 빈자리는 '브라질산 지우개'로 대신한다.

K리그 클래식 부산 아이파크는 25일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에서 활약하던 수비형 미드필더 닐손 주니어(26)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출신으로 2009년 자국 1부리그 나우치쿠에서 프로에 데뷔한 닐손은 2013년 일본 J리그에 진출해 후반기 16경기에서 맹활약했다.

오른발잡이 수비형 미드필더 닐손은 강한 압박과 볼 커팅 능력이 장점이다. 체력과 전방을 향하는 강력한 패스도 강점으로 꼽힌다. 전반기까지 리그 최다인 40실점하며 강등권에 몰렸던 사간 도스의 수비에 안정감을 더했다. 덕분에 사간 도스는 시즌 최종 63실점으로 마치며 순위도 12위까지 끌어올렸다.

J리그에서 기량이 검증된 닐손의 영입으로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중국으로 이적한 박종우의 빈자리를 대신하게 된 윤성효 감독은 "아주 강력한 피지컬이 장점이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부산 중원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닐손 역시 "한국과 일본이 스타일이 다르다는 걸 알고 있다. 빨리 한국 무대에 적응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돕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부산의 새 외국인 선수 닐손 주니어의 J리그 활약상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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