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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중앙은행 "예금인출 제한 조치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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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2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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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금융당국이 정치·경제 혼란에도 불구, 일반인의 예금 인출을 막지 않겠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같은 발표는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축출된 지난 한주 동안 우크라이나 전체 예금의 약 7%가 빠져나가며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사태) 조짐이 보이자 금융 당국이 예금인출 제한 조치를 취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 가운데 나왔다.

우크라이나 우니안(UNIAN) 통신에 따르면 중앙은행은 이날 예금자들의 예금 인출에 대해 어떤 통제도 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일부 언론이 보도한 예금인출 제한 조치 검토는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블룸버그 통신 등은 우크라이나가 자금이탈 방지를 위해 예금인출 제한이라는 고강도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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