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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정부 "日 침략전쟁역사 뒤집는 행위 허용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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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2-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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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27일 '항일전쟁 승리 기념일'과 '난징 대학살 희생자 추모일'을 국가기념일로 정한 직후 별도의 담화를 통해 "일본의 침략전쟁 역사를 뒤집는 행위를 절대로 허용할 수 없다"며 단호한 입장을 피력했다.

중국 외교부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의 기념일 제정 결정이 나온 27일 오후 홈페이지에 외교부 당국자 명의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담화문을 게재했다.

외교부는 담화에서 12월 13일을 난징대학살 희생자 추모일로 제정한 것과 관련해, "중국 인민이 침략전쟁에 반대하고 인류의 존엄과 역사의 정의, 세계 평화를 수호하겠다는 결연한 입장을 밝히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9월 3일을 항일전쟁 승리 기념일로 지정한 것에 대해서는 "역사를 더욱 명확히 기억함으로써 국가주권과 영토안정, 2차대전 승리의 성과 및 전후 국제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확고한 입장을 표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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