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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내 광고시장 2.2% 확대…모바일광고 12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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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0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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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TV·신문 지고, 인터넷·케이블·IPTV 뜨고

 

지난해 국내 광고시장이 경제 불황 여파로 저성장을 지속했다.

4일 제일기획[030000]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총 광고비는 9조5천893억원으로 2012년(9조3천854억원)보다 2.2% 증가하는데 그쳤다.

가계 부채 증가에 따른 민간소비 감소와 수출 부진 등 불투명한 대내외 경제 상황 때문에 대부분 기업이 광고·마케팅 예산을 보수적으로 운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매체별로 보면 지상파TV, 신문, 잡지 등 전통 매체의 광고비 감소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지상파TV 광고비는 1조8천273억원으로 2012년(1조9천307억원)에 비해 5.4% 줄었다.

지상파TV는 인터넷TV(IPTV)의 보급과 케이블TV의 성장으로 시청률이 떨어지면서 최근 3년간 광고비 감소세가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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