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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시 라이엇 멤버 2명 청년들에 피습…화상 등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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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07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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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반대하는 공연으로 유명해진 러시아 여성 펑크 록그룹 '푸시 라이엇'의 멤버 2명이 6일(현지시간) 맥도날드 매장에서 청년들에게 공격을 받아 부상했다.

푸시 라이엇 측은 멤버인 마리아 알료히나와 나데즈다 톨로콘니코바가 이날 아침 7시20분께 니즈니 노브고로드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에서 일행과 함께 아침을 먹다가 화학물질 등을 이용한 공격을 받아 화상을 입고 머리를 다쳤다고 밝혔다.

톨로콘니코바의 남편 표트르 베르질로프는 AFP에 보낸 이메일에서 한무리의 청년들로부터 소독제와 후추 스프레이, 다른 흉기로 공격을 받아 알료히나와 톨로콘니코바가 온몸에 푸른 멍 자국이 났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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