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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읽기] 후쿠시마 원전 3년…겸손과 감사없는 日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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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NHK 방송화면 캡쳐)

 

** 오늘 아침자 신문들의 1면 제목을 보겠습니다.

"국정원 압수수색..문책 칼 빼든 박 대통령(서울신문)", "국정원에 놀아난 박근혜 정부 1년(경향신문)", 박 대통령 유감 표명 6시간 뒤 국정원 압수수색(중앙)", "국정원 엄중 문책..예고한 박 대통령(조선)" 등입니다. 대통령이 어제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국정원의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고 난 뒤 6시간 만에 국정원을 압수수색했다는 검찰의 형태를 보면 청와대와 검찰, 국정원이 사전에 조율했다는 인상을 강하게 풍깁니다.

** 오늘 아침 방송과 신문을 접한 남재준 국정원장은 밥맛이 없을 것 같습니다.

보수 신문들 중심으로 남재준 원장의 사퇴를 사설로 실었습니다. 동아일보는 "남재준 국정원장 문책해 국정원 개혁하라", 중앙일보는 "남 원장 책임지는 자세 보여야 한다", 한국일보는 "남재준 원장 책임 묻지 않고는 국정원 개혁 불가능하다"는 제목의 사설입니다.
그런데 오늘 한겨레신문은 보수 언론들이 국정원을 감싸다가 뒤늦게 책임을 추궁하고 나서는가 하면 간첩 시리즈를 대서특필하고 있다며 표변했다고 꼬집었습니다.

** 한파보다 위험한 일교차...체온 지켜야 병 막는다는 조선일보 보도입니다.

경남 진주의 오늘 일교차가 22도로 벌어지는 등 아침 시간엔 영하의 날씨를 보이다가
낮엔 영상 10도 이상으로 오르는 기온차 때문에 감기와 고혈압, 호흡기 질환 환자들에 비상이 걸렸다는 것입니다. 면역력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 몸에 질병이 찾아온다는 것인데요. 의학적으로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이 30% 저하된다는 사실을 새겨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노약자 분들은 말할 것도 없고, 젊은이들도 멋진 옷을 입으려다 건강 잃지 않았으면 합니다.

** 오늘이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발행한 지 3년입니다.

3년 전 오늘 진도 9.0의 강력한 지진이 후쿠시마에서 발생해 사망자만 만 8천 명에 부상자도 엄청났었는데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에서는 지금도 방사능이 유출돼 통제 불능 상태인데다 부근은 폐허, 버려진 땅입니다. 문제는 한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이 일본의 재난에 대해 위로와 함께 상당한 지원을 했었는데 그 뒤 일본은 우경화와 군사대국화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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