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과 성능을 둘러싸고 논란의 대상이 된 록히드 마틴사 제작 F-35기의 대당 판매가가 5년 내에 800억원대로 내려갈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이 12일 보도했다.
미 국방부 F-35기 사업단장인 크리스토퍼 보그단 공군 중장은 이날 호주 수도 캔버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오는 2019년이면 F-35A 기종의 대당 가격이 8천만(약 860억원)∼8천500만(약 910억원) 달러에서 형성될 전망"이라면서 "이는 엔진, 업체 수익, 물가상승률 등을 함께 고려한 가격대"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