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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라이언킹, 미국 최초 10억달러 흥행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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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18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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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상한제·요금차별제' 등이 성공의 비결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라이언킹'이 2013년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작품으로 기록됐다고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라이언킹은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최초로 10억달러(1조620억원가량)를 벌어들인 작품으로 기록돼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새 역사를 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브로드웨이에서 매출 10억달러를 넘어선 작품은 라이언킹이 최초다.

이전까지 최대 흥행작은 1988년 초연된 '오페라의 유령'이다.

라이언킹이 공연되는 브로드웨이 민스코프극장에는 지난해 70만명 이상의 관객이 찾아들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브로드웨이 뮤지컬 관객이 줄어들기 직전인 2008년 전체 관객수보다 무려 5만명이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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