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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된 세르비아 마피아 두목 "내가 입을 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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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2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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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전·현직 거물 정치인 2명 연루설

 

세르비아의 마약 마피아 두목으로 조직범죄 등의 혐의로 체포된 다르코 사리치가 거물 정치인 2명을 포함, 자신을 도운 정계와 재계 인사의 이름을 털어놓겠다고 협박했다.

사리치와 연루설이 도는 인물로는 세르비아의 전·현직 정부 고위 관료들이 꼽힌다고 몬테네그로 뉴스 사이트인 'B92'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8일 몬테네그로 포도리차에서 체포된 사리치는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로 압송되면서 자신이 믿었다고 생각하던 정치인 2명이 배신한 데 대해 분노를 터뜨렸다고 현지 일간지 '베체르네 노보스티'가 20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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