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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 실종 말레이機 수색에 400만弗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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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2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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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250만弗 투입…구축함·대잠초계기 등 배치

 

미국 국방부는 말레이시아 실종기 수색작업을 위해 400만달러(약 43억2천만원)를 이미 배정했으며 필요하면 추가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스티븐 워런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실종기 수색 작업 지원을 위해 배정한 액수가 현재 400만달러"라면서 "우리 추산대로라면 다음달 초까지는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런 부대변인은 또 이 가운데 지금까지 투입된 액수는 250만달러라고 밝혔으나 추후 말레이시아 정부를 상대로 상환을 요청할지는 확인하지 않았다.

미국 국방부는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MH370) 실종 직후 미사일장착 구축함 '키드'(USS Kidd)와 '핑크니'(USS Pinckney)를 현지에 급파한 뒤 최근 철수시켰으며, 첨단 대잠초계기인 'P-8A 포세이돈' 등 정찰기 2대는 지금도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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