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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연맹 정상, 시리아 정권 민간인 학살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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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27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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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해법 촉구…"이스라엘, 유대국가로 인정 못 해"

 

아랍권 22개국으로 구성된 아랍연맹(AL) 회원국 정상들은 26일 시리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자행한 민간인 학살을 비난하고 시리아 사태의 정치적 해법을 촉구했다.

아랍연맹 각국 대표들은 이날 쿠웨이트에서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한 정상회의를 마치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 알아라비야는 전했다.

쿠웨이트의 칼리드 알자랄라 외무부 차관보가 낭독한 성명에서 아랍연맹은 "우리는 시리아 정권이 비무장 민간인에게 자행한 대량 학살을 강력하게 비난한다"면서 시리아 사태를 '제네바 코뮈니케'를 바탕으로 정치적으로 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랍연맹은 또 시리아국민연합(SNC)이 시리아 국민의 합법적인 대표라고 재차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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