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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폭탄 100개만 터져도 핵겨울 25년 지속…지구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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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2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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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립대기연구센터 소규모 핵전쟁 시뮬레이션 결과

 

현존하는 1만7천개의 핵폭탄 중, 단 100개만 터져도 지구가 인류 대부분이 살기 어려운 수준으로 파괴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 닷컴은 미국 국립대기연구센터(NCAR)가 핵폭발에 따른 생태계 변화를 시뮬레이션해 이런 결론을 내놨다고 26일(현지시간) 전했다.

NCAR은 핵보유국 중 '약체'에 속하는 인도와 파키스탄이 히로시마 원폭 수준의 핵폭탄 100개를 서로 쏘는 전쟁을 가정했다.

이는 지구 상에 있는 핵폭탄 중 극히 일부만 쓴 '소규모' 핵전쟁으로 폭탄의 파괴력도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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