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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이주민 복지혜택 또 축소…"영어 못하면 불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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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09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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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이주민에 대한 복지 혜택을 또 축소하기로 했다.

영국 정부는 9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이주민의 자녀 수당과 영어 실력 미달자의 실업 수당을 제한하는 내용의 새로운 이주민 복지 축소 정책을 발표했다고 BBC 방송이 보도했다.

오는 7월부터 EU 출신의 노동자는 영국에서 최소 3개월 이상 거주해야 자녀 수당과 자녀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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