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밤 호흡곤란 증세로 급성심경경색 진단을 받고 스텐트 시술을 받은 이건희 회장의 위독설이 잇따르자 삼성서울병원 측이 긴급 해명에 나섰다.
16일 한 언론에 이 회장의 위독설이 제기되자 삼성서울병원은 이날 공식입장을 내고 "이건희 회장에 대해 항간에 떠도는 위독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병원은 "현재 매우 안정된 상태에서 점차 호전되고 있으며, 이에 의료진은 서두르지 않고 안전하고 완벽한 회복을 위해 치료를 계속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삼성서울병원 윤순봉 총괄지원사장은 이날 오전 "이건희 회장의 상태가 서서히 나아지고 있다"며 "진정치료를 계속 받고 있는 중이며, 이전보다 조금 더 좋아진 상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