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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경우의 수는 없다!" 구자철의 굳은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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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6-1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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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전 승리로 16강 조기 확정 약속

대표팀 주장 구자철은 러시아전 무승부에 이어 알제리와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승리해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한다는 각오다. 박종민기자

 

"경우의 수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선수들 모두가 알제리전 승리에 최대한 집중하고 있습니다"

알제리와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앞둔 '홍명보호'의 주장 구자철(마인츠)은 승리를 다짐했다. 러시아전 무승부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만큼 알제리전 승리로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한다는 굳은 각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9일(한국시각) 브라질 포스 두 이구아수의 페드로 바소 경기장에서 회복 훈련을 소화했다. 전날 러시아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르고 이날 아침 베이스캠프로 이동한 대표팀은 짧은 휴식 후 곧장 훈련에 나섰다.

지난 미국 마이애미 전지훈련부터 가장 초점을 맞춰 준비했던 러시아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최소한의 목표였던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친 대표팀은 알제리와 2차전에서 승리를 노리고 있다. 객관적인 분석으로 H조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벨기에와 3차전에서 승점을 얻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알제리와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얻는다는 계획이다.

회복훈련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난 대표팀 주장 구자철은 "이제 한 경기를 치렀을 뿐이다. 두 번째 경기에서 다시 90분 동안 모든 것을 쏟기 위해 집중력을 유지하고 현재의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 모두 경우의 수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알제리전에 승리해야만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16강 진출을 선수 모두가 소망하고 있는 만큼 알제리전 승리에 최대한 집중할 것이다. 매 경기 모든 것을 쏟아 붓는다면 우리가 원하는 목표에 다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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