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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코스타리카 "잉글랜드에 질 생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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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의 간판 공격수 브라이언 루이스가 결승골을 넣으며 이탈리아를 무너뜨리는 모습.(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제공)

 

죽음의 조에서 세간의 예상을 깨고 가장 먼저 16강행을 확정해 브라질월드컵 최대 이변으로 꼽힌 코스타리카.

남은 경기는 16강행 탈락이 결정된 잉글랜드와의 조별리그 최종전 뿐이다.

이제 한숨 돌리고 16강 경기를 내다보는 여유를 부려도 될 터인데, 코스타리카는 여전히 긴장을 놓지 않고 있다.

오히려 호르헤 루이스 핀투 코스타리카 감독은 잉글랜드와의 경기 하루 전날인 24일(한국시간) 코스타리카의 공식 기자회견에서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잉글랜드와의 최종전이 쉽지 않을 것이다"고 말한 뒤 "자존심이 무너질 대로 무너진 잉글랜드가 마지막 시합만은 이전보다 더 강하게 달려들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보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미 16강행을 확정해 승패에 미련은 없지만, 잉글랜드의 자존심을 살려주는 희생양이 되고 싶지는 않다는 것이다.

핀투 감독은 쉬운 경기가 될 것으로 보지 않았다. 이미 자신들의 전력이 많이 노출됐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가 우루과이와 이탈리아를 꺾은 것만으로도 충분히 경계하고 있을 것"이라며 "우리의 플레이를 봤으니 우리에겐 더 어려운 시합이 될 것이다"고 추측했다

하지만 "우리는 더 나아가고 싶다"며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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