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하하가 2014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이하 KSF)의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하하는 5일 오후 5시, 인천 송도 도심서킷에서 개최된 KSF 아마추어 클래스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의 추가선발전에서 3위의 성적을 거둬 6일 진행되는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하하의 기록은 1분 42초 307이다.
이날 예선A조에 출전한 하하는 베스트랩타임 1분 42초 567을 기록, 전체 24명의 출전자 중 17위 성적을 기록해 A조 B조 합산 25명만 출전할 수 있는 결승전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하위권 출전자들을 대상으로 한 추가 선발전 격인 콘솔레이션에서 이같은 기록을 내며 분전, 끝내 결승진출 티켓을 따냈다. 콘솔레이션은 총 10명을 추가선발한다.
그러나 하하와 함께 콘솔레이션에 출전한 노홍철은 끝내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노홍철은 1분 42초 340을 기록했지만 13위에 머물러 예선 통과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에 따라 6일 개최되는 결승에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등 세사람만이 출전한다.
유재석과 정준하는 프로세미 클래식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경기에 출전해 각각 24위와 9위의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이 경기는 결승 그리드(출발위치)를 정하는 경기로 성적과 관계없이 전원 6일 열리는 결승에 출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