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미사일 발사 모습(사진=노동신문)
합동참모본부는 13일 새벽 북한이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북한은 13일 새벽 1시 20분과 1시 30분쯤 2회에 걸쳐, 개성 북방 일대에서 동북방향의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 발사체의 사거리는 500여km 내외로 판단되며 북한은 이날도 동해상에 항행정보구역을 설정하지 않았다고 합참은 설명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발사 가능성에 대비하여 감시를 강화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