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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내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 안 한다는 것은 부총재 생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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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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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문제 해결 과정서 대북 안보리 제재 해제 없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자신이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이제 참배하지 않을 것이라는 고무라 마사히코(高村正彦) 자민당 부총재의 발언이 그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라고 평가했다.

아베 총리는 14일 보도된 마이니치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신사 참배와 관련해 "그것은 고무라 씨의 생각이며 잘 알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고무라 부총재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이제 야스쿠니(靖國)신사에는 가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를 올해 5월 장더장(張德江)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위원장 등을 만났을 때 전했다고 13일 자 마이니치 신문의 대담에서 밝혔다.

아베 총리는 고무라 부총재의 견해를 수긍하지 않았지만, 그 발언의 경위를 자신이 잘 모른다는 취지의 답변을 덧붙여 모호한 태도를 드러냈다.

참배하겠다고 밝히면 한국·중국·미국 등 관련국이 반발할 것이고 참배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는 것은 보수·우익 세력의 지지를 확보하는 데 걸림돌이 되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이런 선택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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