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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축구협회 부회장도 '월드컵 암표장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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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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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축구협회의 부회장도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 불거진 암표 장사 논란에 휘말렸다.

16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 매체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루이스 세구라 부회장은 협회에 배정된 입장권의 일부를 외부에 판 사실이 확인됐다.

입장권을 액면가보다 비싸게 판매하면 브라질에서 불법행위로 처벌을 받는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문서로 허락을 받지 않고 협회에 배정된 표를 재판매하는 행위를 규정으로 금지하고 있다.

세구라 부회장은 암표를 팔았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아르헨티나 '델 플라타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입장권 없이 브라질로 건너온 사람들이 있어 액면가만 받고 표를 넘겼다"고 말했다.

무려 400여명의 지인이 자신에게 표를 구할 수 없느냐고 간청하거나 협박하는 통에 어쩔 수 없이 입장권을 팔았다고 항변했다.

앞서 훌리오 그론도나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장의 아들도 자신이 구매한 입장권을 다른 이들에게 다시 팔아 파문을 일으켰다.

당시 회장 아들은 친구에게 입장권을 액면가에 넘겼으나 그 뒤에 그 표가 어떻게 달리 유통됐는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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