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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치료제 어디까지 왔나…긴급투여 '지맵'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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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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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미국인 의사와 자원봉사자가 '지맵'(ZMapp)이라는 실험단계 치료제를 긴급 투여받고 호전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약이 에볼라 확산을 막아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CNN 방송은 4일(현지시간)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치료를 담당하다 감염된 켄트 브랜틀리(33) 박사와 자원봉사자 낸시 라이트볼(60) 여사에게 지맵이 긴급 투여됐다며 이 약물이 이들의 생명을 구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지맵 투여로 상태가 호전돼 미국 송환이 가능해졌다. 브랜틀리 박사는 지난 2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도착해 에모리대학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라이트볼 여사도 5일 이 병원에 도착할 예정이다.

지맵은 에볼라 확산 공포가 전 세계를 휩쓸면서 개발에 속도를 더하고 있는 에볼라 치료제·백신 가운데 하나로 미국 샌디에이고에 있는 바이오벤처 맵(Mapp) 바이오제약이 개발, 영장류 실험만 마친 실험단계 치료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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