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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이라크 통합정부 신속 구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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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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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이라크 인도적 위기에 '레벨 3 비상사태' 선언

 

이라크에서 하이데르 알아바디 국회부의장이 새 총리로 지명되면서 누리 알말리키 현 총리가 정치적 고립 상황에 처한 가운데 유엔과 미국은 통합정부 구성 등 정치적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라며 압박에 나섰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13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알아바디의 새 총리 지명에 대해 "이라크 내 모든 분파를 대표할 통합정부 구성을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하며 알아바디 새 총리 지명자에게 "가능한 한 빨리 헌법이 정한 시간표 내에서 통합정부를 구성하기 위해 신속히 일해달라"고 촉구했다.

안보리는 또 "모든 정당과 지지자들은 평정을 유지하면서 헌법에 의한 정치적 절차를 존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국 정부는 새 총리 지명에 반발하는 알말리키 총리에게 앞으로 진행될 정치적 절차를 존중하라고 촉구했다.

벤 로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이날 "알말리키 총리는 절차를 존중해야 한다"며 "이것은 이라크 국민이 스스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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