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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이라크·시리아 난민 4천여 명 수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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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1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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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난민 4천여 명을 받아들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14일 보도했다.

신문은 호주 정부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집단학살의 위기에 처한 기독교도들에 대해 인도적 지원을 요청한 필립 프라이어 신임 성공회 대주교의 서한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프라이어 대주교는 최근 토니 애벗 총리와 스콧 모리슨 이민부 장관에 서한을 보내 호주도 프랑스처럼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이슬람으로 개종하지 않으면 살해하겠다는 위협을 받는 기독교도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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