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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정규리그 첫 도움…팀은 1-2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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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의 구자철(25)이 올 시즌 정규리그 첫 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의 패배했다.

구자철은 1일(현지 시각) 독일 마인츠의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10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홈경기에서 전반 3분 오카자키 신지의 선제골을 도왔다.

구자철의 올 시즌 첫 도움이자 두 번째 공격 포인트이다. 구자철은 지난 8월 파더보른과의 1라운드에서 페널티킥으로 정규리그 첫 골을 뽑아낸 바 있다.

하지만 팀은 패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구자철의 도움으로 오카자키가 골을 넣으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한 마인츠였다. 하지만 전반 43분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가 상대 선수에게 저지른 파울로 경고를 받으면서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카리우스는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프랑코 디 산토의 슛을 막아냈으나, 그 공은 산토가 다시 해딩으로 넣어 골을 허용했다. 이어 후반 5분 만에 다시 디 산토에게 역전골을 내줬다.

구자철은 후반 22분 필립 디우리치치와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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